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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공방2010/07/23 23:16




시그마 70-200mm ][ MACRO HSM을
전체도색으로 회통으로 만든 작업 입니다.

시그마는 외부에 펄 코팅을 해놔서 도료가 잘 흡착되지 않고
흡착시켜 잘 굳힌다 해도 펄 사이로 스며들어 고른 도색이 안되기 때문에
엄청난 도색과 말리기와 갈아내기, 다시 도색과 말리기 갈아내기의 거의 무한반복으로 ㅠㅠ
엄청난 고생이 눈에 보이는 작업이었죠.

처음에 작업을 할까말까 무지 망설였으나 의뢰자님의 부탁에 귀가 얇은 저는 넘어가고..ㅜㅜ
도색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펄코팅 때문에 무조건 처음부터 하도작업을 3번 반복했고
좀 면이 고르다 싶어져서야 본격적인 도색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로서 총 4일이 걸렸네요.....-_ㅜ;;
위탁하신 님도 기다리시느라 애간장 다 타셨을것 같고요~


그럼 시그마 회통작업기를 시작합니다.  





처음 도착한 시그마 70-200 MACRO HSM 입니다.
저 겉표면이 보이시죠?
시그마의 전매특허랄수 있는 일명 [시그마펄] 입니다.
 
겨울에 잡으면 따뜻하구요. 보들보들 느낌이 좋아요..
그런데 시간이 경과하면 점점 벗겨지는게 단점입니다.
게다가 이 위에는 도색하기가 어려워서
렌즈도색에서 시그마는 항상 열외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도색을 위해 분해를 시작합니다.
트라이포드 마운트링과 후드까지 전체도색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줌링을 걷어내고요.





아..보들보들..보들강아지 같은 표면..





거리계창을 살짝 들어냅니다.
그리고 각종 명판과 마크, 로고들도 들어내고
다시 붙일때 끈끈이가 그대로 남도록 보관합니다.





대물렌즈 주변의 금색 띠는 다시 사용하기로 하므로 잘 걷어내어 잘 보관합니다.





초점링의 고무를 들어내면 아래에는 조립을 하느라 뚤려져 있는 구멍들이 있습니다.
 도색시에 도료가 날아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막아야 합니다.






도색후 지워질것을 대비하여 줌링 표식 확실하게 표시합니다.  





종이를 동그랗게 커팅합니다.






그걸로 대물렌즈 앞을 막아버리고 둘레를 테이프로 밀봉합니다.






밀봉이 완료 되었어요.




후드도 도색을 위해 마스킹 작업을 합니다.





도료가 안쪽에 날아와 묻는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안쪽면도 완전히 마스킹합니다.





트라이포드 마운트링도 분해합니다.
경첩부위에는 핀이 하나 꼽혀있는데 아주 작은 드라이버를 대고 톡톡치면 빠져나옵니다.





분해완료.





바디와의 마운트부분도 분해됩니다.






시그마 70-200의 분해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 이상은 절대로 분해하지 마세요.
렌즈 어셈블리를 건드리면 초점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마운트부 스페이서들을 마스킹 처리 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로 처리가 안되는 주변부는 종이를 딱맞게 잘라내어 끼워줍니다.



도색작업이 워낙에 방대하였으므로 사진은 한장도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근 이틀동안은 내내 손이 허옇게 되어있는 상태였네요..~
아무튼 도색을 무사히 잘 마치고 마무리까지 완료하였습니다..




트라이포드 마운트링의 도색 후 입니다.
아직도 건조중입니다만 조심조심 조립에 들어갑니다.




후드도 도색이 완료.





뒷면의 마데인 자펜도 다시 새겨주고..




사진이 순서가 뒤죽박죽이에요.
이것은 마무리 전의 후드 입니다.





렌즈 스페이서들.




트라이포드 마운트링은 하부에는 도색을 하지 않습니다.
해봐도 계속되는 마찰로 벗겨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애초에 도색범주에 넣지 않았습니다.




줌링도, 초점링도 다시 끼워주고..




조립은 일사천리로...




바디 마운트 부분의 조립이 완료되면 99% 완성입니다.






떼어냈던 명판들을 다시 원위치 시켜줍니다..




이제 거의 99.99% 완성이죠.
금테만 두르면 끝!





금테를 둘렀어요...
완성입니다.








시그마 70-200의 도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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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크인스탈